강아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휴대폰 사진을 뒤지다. 2012년 설 전 이었습니다. 체리가 생리시작 열흘쯤 되었을 때 문득 '우리 체리도 여잔데... 새끼는 한번 낳아봐야 하는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낭군과 이런 저런 얘기끝에 명절동안 체리를 병원에 맡기면서 2세도 함께 보고싶다고 했지요. 이렇게 작은 아이같은데.. 체리는 두달을 꼬박 채워 3월 19일에 두마리의 새끼를 낳았습니다. 검지중지 합쳐 손가락 두마디만 했던 새끼 강아지 두마리 였습니다. 헌데 새끼 낳고 첫날!! 첫째인 콩이는 어미젖을 세차게 빠는것에 반해 둘째인 쪼까니는 영 힘이 없었지요. 병원에 데려갔더니, 기형이랍니다. 숨쉬는것도 불안하다는데, 심장도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크답니다. 소형견이 새끼를 낳으면 이렇게 건강하지 못한 새끼가 나올 확률이 높다.. 더보기 피곤판 우리집 강아지 해남에서 올라오는 차, 낭군은 가족봉사로 열심히 운전하고^^ 콩이, 체리, 나는 잠자고~!! ㅎㅎ 한참 자고 눈떴더니 체리 눈이 희번떡!!! (아이무셔~~~) 그렇다면 콩이는??? 내가 잠들기 전 그대로 뻗어있다. 털 밀어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옷을 입어도 밖에 나오면 바들거리는 새끼강아지!! 이제 정신 차리고 낭군이랑 대화하면서 집에 올라오는데 이눔들,, 잠버릇!!! ㅋㅋㅋㅋ 휴게소 다녀와서 다시 잠들기 시작하는데 이눔들 나란히 자네~ 모자지간 ㅎ 더보기 집주인 콩이 체리!! 빨래 개면서 낭군이 내 무릎을 슬쩍치길래 고개를 돌려보니, 집주인님 두마리께서 주무시는 모양새가~ 이렇게나 사랑스럽다~^^ 추운데 털민지 얼마 안된 콩이는 몸을 웅크리면서 자고, 이불을 꼬옥 끌어안고 자는 체리는 이렇게 사랑스러워~~ 엄마아빠가 자식볼때 그런마음이겠지?? 내새끼는 뭘해도 이쁜,, 실상 남들이 볼때는 못난인데 말이지~^^ 나랑 낭군이 볼때는 이렇게나 사랑스러운거~~^^ 이쁜이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