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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내게 가장 어려운..

맛있는 귤쨈!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지난 2월 14일 구로동에 선배 결혼식에 갔다가 동문 선, 후배들과 커피한잔 하며 두런~ 두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두가 오랫만에 만나서 헤어지기 아쉬워 2차 얘기중 저희집으로 뭬시었지요.

필요한걸 물으시길래, 후식으로 먹을 과일을 얘기 했더니, 귤한박스를!!!!

이 손님 떠나고나면 우리 둘이 얼마나 먹나요,,ㅠ(한봉지씩 싸서 드릴껄 그랬었나...?)

그렇게 명절을 보내고 집에 왔더니, 귤 상태가 안좋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야 만들게된 귤쨈입니다.


버린것도 은근히 몇개 되는데,, 많이 아까웠습니다. ㅠ


귤을 열심히 깝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지저분하게 붙어있는 흰부분(뭐라고 하는지 명칭을 모릅니다)을 다~ 제거했습니다. 이부분이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곤 하는데, 저는 쨈 만들때 혹시나 덜 갈려서 저 흰부분이 눈에 띌까봐 떼었습니다.


귤을 깨끗이 씻어서 깠었다면 껍질을 잘 말려서 차를 만들텐데,,ㅠ 상태가 별로 좋지 않길래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다음은 믹서기로 갈기 편하도록 하나하나 떼어 줬습니다.
실은 저희집 믹서기가 작아서 통째로 넣으면 덩어리 가 간혹 생깁니다. ㅠㅠ


믹서기에 여러번 나눠 갈고, 냄비는 되도록 넉넉하게 큰 냄비에 넣고 끓이는게 좋습니다.
끓이다 보면 넘칠 우려가 있어요. ^^


자일로스 황설탕 투하! 너무 달지 않도록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았어요~~^^
귤양의 1/3 정도 넣고 센불에 끓여줍니다.


저는 양이 좀 많아서 40분 팔팔 끓였더니 점성이 느껴지는듯해서 불을 줄였어요~^^


이젠 누르지 않도록 잘 저어주면 됩니다.


평소 먹던 잼보다 쪼~금 묽은정도에서 불을 끄고 식혔습니다. 식으면 조금 더 끈적해지니까요~^^
이제 병에 담으면 끝-


완성!!

보너스~~^^


귤쨈 만들었는데 안먹어보면 섭하지요!!

식빵 말고 모닝빵 입니다.


빵을 반으로 예쁘게 가르고~ 귤쨈을 발랐습니다. 쨈 바를때 쾌감 최고!!!


입 벌렸던 빵을 닫고, 한입 앙!! 먹었더니~~~
흠~~~ 만족 만족 대만족 입니다~~~~!!!!!!

어쩌면 제가 만든 요리중에 언제든 실패없이 만들 수 있을것 같아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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