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든 화전도 창숙언니의 진달래화전을 보고 따라하기 했습니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창숙언니 블로그 아니예요~ ㅎㅎ congcherry블로그예요~~~ ㅎㅎ
언니가 월요일에 보내온 사진이예요~^^
회사 직원이 산행하면서 진달래꽃을 따다 줬다네요.
그 진달래 꽃으로 화전을 하고, 저한테 자랑하듯 보내준 사진인거지요~ ㅎㅎ
저야 뭐 언니의 발뒷꿈치 때만큼도 못따라 가지만, 그래도 도전해보겠다고 언니한테 물어봤어요~
어찌 만들었는지...
저는 언니 처럼 진달래꽃 따다주는 사람도 없고....
한창 만개해 샤랄라한 벗꽃으로 만들었습니다.
많이 해서 실패할까봐 양은 소량으로^^
벗꽃은 차가운물에 흔들흔들해서 깨끗하게 씻어줬어요~^^
물을 끓여서 찹쌀가루에 부어야 한대요.
별 다섯개 돼지꼬리 땡땡!!!
이건 언니가 반죽하는데 손이 뜨거워 죽는줄 알았다고 그래서 알았어요^^
중요도 또한 언니가..... ㅠ(자발적인거 없습니다!!)
반죽할때 소금 살짝쿵 넣어야 합니다~^^
무르기는 인절미 정도?? 뜨거운물로 반죽했더니 거의 다 익은 상태라....
팬위에 기름을 두르고 찹쌀반죽을 올려야 하는데요^^
손에 기름 살짝!!(너무 많이 뭍었나?)
요거 안하면 손바닥에 다 달라붙어서 예쁘게 하기 힘들어요~^^
손으로 떼어 동글동글 굴려서 살짝납작히 눌러 팬에 올려줬어요^^
워낙 적은양 했더니, 딱 일곱개 나왔어요 ㅎㅎㅎ
이제 이쁘게 꽃잎을 올려줘야해요~^^
이.... 이쁘게..... ㅠㅠ 이.... 이쁘게... 올려 주셔야 해요....
그런데 맘같지 않더라구요...
앞뒤로 살짝 익혀줬더니, 벗꽃의 하얗고 샤랄라한 느낌은 바이 짜이찌엔!!
이제 예쁜건 포기!!
먹을 수 있게 만드는게 목표가 되었어요...
물과 설탕을 1:1로 끓이고, 이 시럽안에 화전도 넣어서 살짝 끓여줬어요^^
앞 뒤 앞뒤...
완성!!! 벗꽃향?? 이런거 없지만, 맛있었어요~^^
벗꽃이 다 떨어지기 전에 한번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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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으로 만든 화전
맛있고
이쁘게 보이네요.
좋은 날 되셔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맛있어 보여요~
^^ 감사합니다~~^^
너무 예뻐서 먹을수 없을 정도이네요^^
으~^^ 칭찬 감사드려요~~^^
진달래꽃으로 만든 화전은 참 곱고..(언니분이 만드셨다는 고^^)
벚꽃은 참 신기하네욤~ ^^
특히 봄철 벚꽃이라..연한 술한잔 같이 마시면서 먹으면 너무~~ 좋을꺼 같아욤^^
ㅎㅎ 저랑 한잔 하실래요~^^?
일본에서 사쿠라티나 사쿠라빵 같은 벚꽃으로 만든 음식들이 인기라던데요
예쁜 모양새로 봄은 즐기시는것 같아요 ~
뿌리있는 꽃을 참 좋아해요~^^
처음 만들어보고 다음은 없다 생각했는데,
의외의 칭찬에 너무 좋아용~~^^
예쁜게 맛도 좋다고 했지만 너무 예뻐서 못먹을거 같아요 ㅎㅎ ^^
저는 화전 만들고 한동안 좌절했었어요ㅠ
안예뻐보여서요..ㅠㅠㅠㅠㅠ
그런데 이리 칭찬해 주시니!!!!
저 잡지 마세요~~~
하늘로 날아갈꺼 같아요~~~~^^